• 작성자 이은미(kl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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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3번의 수험기간 동안 계획과목은 교수님의 킴아카 강의와 교재로만 학습을 했습니다. 그 결과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제 수험기간은 크게 3번으로 나뉩니다. 점수는 제가 목표로 했던 지방직 기준으로 알려드릴게요.

먼저 15말~17년 군인 일병말에 공무원이 되기로 마음먹고 시간을 짬내서 공부하였습니다. 당연히 시간이 없고 수험기간이라 하기에도 뭐합니다만..기초를 다졌던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최대한 살려서 써보겠습니다. 또한 병장때 복무일 100일 남기고 몸과 마음이 지쳐서 게을러지더군요. 그래서 시험전 50일 전부터는 공부에 손 놨습니다. 그 점 감안해주세요..

영어 이**3000단어 3회독 문법2회독 독해문제풀이 3회독 독학입니다.

당해 통틀어 최고점수 70점까진 올렸으나 올리기 정말 어렵더군요.

최종65점 

국어 이** 4권짜리 어휘2번 문법이론1번 보고 문법독해 문제풀이 2회독 했던거 같습니다. 독학했습니다. 최고점75점

최종65점 

한국사 35점 과락나왔습니다. 한국사는 시간이 안나서 하루에 40분 정도 배정했는데 그시간으론 택도 없더군요. 책읽는듯이 보다가 과락맞았습니다.  ...

35점

계획 4월 국가직에서 85점 까지 찍었다가 결국 65점까지 떨어졌습니다. 기본이론강의1번듣고 기본서 2회독 

구조 60점 (강의는 지*** 교수님입니다..) 기본이론강의1번 듣고 기본서 2회독 했습니다.

60 60 35 65 60 평균 56점 첫 시험은 과락으로 처참하게 탈락했습니다..

애초에 경험상 보자 시작한거지만 많이 부족한 점수를 받았고 말년때 공부안한걸 후회했습니다. 

수험생 분들은 부디 끝까지 포기하지마세요. 

17~18년 .

17년 여름 전역하고 산업기사 따기 위해  대학교 2학년까지 재학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17년12월까지 한 학기 더 다니고 자격증을 땄어야 했는데 시험날짜가 18년 5월로 땡겨져 자격증을 따도 가산점 일정이 맞지 않았습니다.  2학년 마치고 5개월 동안 시간도 부족해서 공무원 시험에 올인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전역하니 놀고싶더군요.. 부끄럽지만 그냥 공부를 안했다 보면 됩니다. 전과목 1회독도 못했습니다...

18~19년

5월에 끝나고 또 놀고.. 아픈 데가 있어 병원다녔습니다. 산업기사 필기도 보고요. 그러다 허송세월 보내니까 10월 이었습니다.. 2년전 공부해논걸 너무 믿었던거 같습니다. 그때부터 정신차리고 공부시작했습니다.  올해엔 집중해서 국사구조계획만 잡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왜냐하면 국어 영어 강의까지 보기엔 학습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이 들었고 독학을 해서 그런지..공부를 해도 항상 점수가 비슷하더군요. 1회독만 하고 문제만 풀었습니다. 영단어도 1번만 봤습니다. 2과목은 솔직히 열심히 안한거 같습니다.

산업기사 실기는 2월쯤?에 1달동안 집중해서 준비했습니다.

그러니까 올해 공무원준비는 7개월 정도 한겁니다.  (10월~6월 중 1개월 자격증 준비)

한국사 전** 2.0 강의한번보고 필기노트3번 외웠습니다.

구조 기본+테마  강의1번듣고 기본이론3회독 테마문제풀이 이론2회독 했습니다. 추가로 기출 3년치 상하반기 다풀고 해설영상 틀린 것만 봤습니다. 구조는 해설영상이 정말 도움이됐습니다. 지* 교수님입니다.

계획  기본이론강의+테마특강 1번씩듣고 기본이론1회독 테마이론1회독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기본이론서 많이 보는게 효과가 제일 큰거 같습니다. 

국영한계구

75 50 65 75 65 평균66 가산점 포함 71점으로

새벽에 합격 확인하고 바로 글 썼습니다.

수험생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자 사소한 것까지 글에 넣은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저는 결국 군인시절을 빼면 5+7=12개월 정도 공부했습니다.  5개월은 공부를 안했다봐도 무방한 시간이지만

군인시절 때문에 딱 몇개월 공부했다 라곤 못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제 지역이 대박이 터진 이유로 붙은 것도 있어서 부끄럽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 3번의 수험기간을 거치고 합격했습니다. 

글 중간에도 써놓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한가지 뿐입니다.

무슨 상황이 오든 몇 달이 남아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올해 10월에 시작하고 많이 늦었다 생각했지만 결국 붙었습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공무원 증원으로 인해 단기합격도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수험생 분들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김형돈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면서 글을 끝마칩니다. 감사합니다.